아스돗 (Ashdod)
Tel Aviv-Jaffa에서 남쪽으로 해안선을 따라 약 42 Km 내려오면 지중해 해안에 있는 팔레스타인 평야 지대의 아스돗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블레셋 땅의 커다란 다섯 성읍 중의 하나였으며, 다곤의 신전이 있었던 곳입니다.
이곳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구석기 시대(Paleolithic Age)부터입니다.
BC 13 세기에 해양민족이 이 지역을 정복하였고 해양 민족의 한 부족이었던 블레셋 민족이 BC 12 세기부터
“블레셋의 5 성읍(Philistine Penta-polis)”의 하나였던 이곳을 다스렸습니다.
BC 950년에는 이집트의 21 왕조였던 Pharaoh Siamun이 이곳을 점령하였으며,
BC 715년에는 앗시리아의 사르곤 2 세가 이곳을 점령하여 다스렸습니다.
BC 605년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유다 왕국을 점령하였을 때 이곳도 함께 점령하였습니다.
그 후 그리스의 알렉산더, 로마 시대를 거치면서 이곳은 언제나 다른 민족의 침략의 대상이 되어왔습니다.
아스돗은 성경에서 블레셋에 대하여 언급할 때마다 여호수아서, 사무엘서 상, 느헤미야서, 이사야서, 스가랴서 등
여러 곳에서 여러 번 언급되었습니다.
신약 성경(사도행전 8:40)에서는 예수님의 제자였던 빌립이 이곳에서 전도하였던 기록이 있습니다.
Ashdod-Yam은 블레셋의 철기문화 유적지 중의 하나인 Tel Ashdod에서 남서쪽으로 5 Km 정도 떨어진 곳의 바닷가에 있는
유적입니다. 비잔틴 시대(AD 4 세기)에는 무역 항구로 건설되어졌습니다.
Ashdod-yam 성채와 성벽은 아랍 시대의 Fatimid 시대에 비잔틴의 해양병력에 대항하기 위해서 건설되어졌습니다.
이 지역의 발굴 작업은 1965~1968년 Jacob Kaplan에 의해서 이루어졌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유적들은 모래 속에 파묻혀 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숭배하였던 신은 다곤(Dagon)이었습니다.
해양 민족이었던 블레셋 사람들은 BC 12세기에 가나안 연안 지대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의 고대 셈족(아모리 족)은 농업 신(god of Agriculture)으로서 BC 25 세기 이래로 널리 숭배되어 온 “다곤”을 신으로
섬기고 있었는데 블레셋 사람들도 “다곤”을 그들의 신으로 숭배하였습니다.
다곤(Dagon)은 바알 신의 아버지로서 숭배를 받았습니다.
dagon 신과 다곤 신의 제사장
아스돗의 다곤 신전 유적지
다곤 숭배사상은 성경에서는 흔히 평원의 곡물 생산지에 관련되어있습니다.
이것은 생산의 번성을 위하여 만들어진 우상이기 때문입니다.
블레셋 사람은 삼손을 사로잡은 뒤 다곤 신에게 큰 제사를 드리고 즐거워하였으며, 삼손이 죽은 곳도 다곤 신전에서였습니다.
또 블레셋 사람들은 사울 왕과의 전쟁에서 빼앗은 하나님의 궤(법궤)를 다곤 신전의 다곤 신 우상 곁에 두었었는데 그 다음 날
다곤 신의 우상은 여호와의 법궤 앞에 쓰러져 있었으며 목과 손목이 부러져 사람에게 밟히도록 문턱에 놓여 있었던 기록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반인반어(半人半魚)의 모습으로 표현하고 있는 다곤 신를 숭배하였고, 아스돗(Ashdod)과 가자(Gaza)에
그 신전(Temple)이 있었습니다. 또한 그리스 사람들은 다곤 신을 그리스의 해신(海神) 포세이돈과 동일시하였습니다.
아스글론 (Ashkelon, Ashqelon)
아스글론은 아스돗에서 약 23 Km 남쪽으로 해안을 따라서 내려오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스글론은 여호수아가 가나안을 정복하고 있을 때 정복하지 못하였거나 정복하지 않았던 곳 중의 하나입니다.
BC 1,200년 경 지중해와 인접하여 있던 평야지대로 정착한 블레셋 사람들은 5개의 중요한 도시들을 건설하였는데
(아스글론, 가사, 가드, 에그론, 아스돗) 그 중의 한 도시로서 바닷가에 가장 크게 건설된 곳은 아스글론(Ashkelon)이었습니다.
청동기 시대부터 사람들이 살고 있었던 이곳은 팔레스타인 사람, 가나안 민족, 그리고 히브리 민족들이 자리를 잡고 살아오다가
바벨론의 침략으로 시작하여 그리스, 페니키아, 로마 제국, 페르시아, 이집트, 아랍 무슬림 그리고 십자군에 의해서
계속하여 침략을 당하여 오다가 1270년 Mamlukes에 의해서 파괴된 이후 오랜 세월 동안 폐허로 남아 있었습니다.
이곳의 오래된 지층에서 신석기 시대의 가나안 사람들의 돌로 만든 화살촉이 발견되었는데 이 도시는 사암 위에 건설된
150 에이커의 넓은 도시로서 청동기시대(BC 2000~1500년)에 번창하였습니다.
이곳에서는 넓이가 8 Ft. 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아치로 된 입구를 가지고 있는데 그 폐허는 지금도 2층 높이로 우뚝 서 있습니다.
제사를 지내는 곳에 있었던 제단 부근에서 은으로 만들어진 소도 발견되었는데 그곳의 성벽은 흙으로 구워서 만든 벽돌로
두껍게 쌓았으며 입구는 터널같이 아치 모양으로 둥글게 만들고 하얀 석회로 덧칠하였습니다.
AD 7 세기에 이슬람교도들이 침략하여 와서 아스글론을 점령하고 그들의 성을 쌓았으며 12 세기 중엽까지 무슬림이 다스리던
이곳을 AD 1153년부터 십자군이 점령하였다가 1279년 Mamluke의 Sultan Baibars에 의해서 파괴되고 말았습니다.
아스클론에 남아 있는 비잔틴 시대의 St. Mary viridis Church유적지
로마, 비잔틴 시대의 성벽 유적
십자군 시대의 성벽 유적
십자군 시대의 요새 유적
출처 : http://www.haeunchurch.com/index.php?document_srl=13868&mid=board_ljxq48&order_type=desc&page=8&sort_index=reg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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